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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콩물이 너무 부드러운 안성 벧엘콩국수집

by niceman8253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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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물이 너무 부드러워 목 넘김이 깔끔하고 기분 좋은 안성 벧엘 콩국수집

오늘 오전에 지인과 일정이 있어 함께 일정을 마친 후 또 다른 지인분께 연락을 드렸더니 점심시간 되어 가니 점심을 같이 하자고 하셔서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안성 원곡에 위치한 벧엘 콩국수 순두부집!. 개인적으로 이전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인데 동행한 지인분이 콩국수 맛이 괜찮다고 소심(?)하게 추천해서 함께 온 곳입니다.

 

오늘은 남성 3명이 방문했습니다. 두 분은 콩국수 곱빼기, 전 보통, 그리고 고기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콩국수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콩국수 먹기 전에 보통 먼저 하게 되는 행동이 뭐가 있죠? 소금이던 설탕이던 개인 취향에 맞게 양념하기 전에, 기본 콩국물 맛을 보게 되죠~ 저도 늘 하던 대로 콩국수 나왔길래 콩국물을 먼저 한 숟가락 떠먹어 봤습니다. 그런데 간은 둘째치고 아~ 콩국물의 부드러움이 확 밀려왔습니다. 마치 연두부를 국물로 마시는 듯한 느낌이랄까? 창피하게도 전 아직도 블로거 초보라 사진은 한 박자 늦게 찍습니다. 

 

안성 원곡면 벧엘콩국수집과 달고나 라떼
안성 원곡면 콩국수 맛집 벧엘콩국수 순두부집과 달고나라떼

 

식탁에 잘 차려진 음식을 먼저 찍고 식사를 해야 하는데 제 콩국수는 벌써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 놓았네요. 면발도 색깔이 특이하죠? 평범한 흰색 국수가 아니라 연두색을 띠는 국수 면발입니다. 제가 지인들과 이야기하다가 면발 색깔이 왜 연두색인지 사장님께 깜박하고 못 물어봤네요~. 암튼, 연두색 면발에 부드럽고 부드러운 콩물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안성 벧엘 콩국수 순두부집이었습니다. 메뉴판을 참고하시면 가격대도 다른 식당의 메뉴들에 비해 평범한 가격이라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인터넷에 벧엘 콩국수로 검색해 보니 평택 세교동과 이곳 안성 원곡, 두 곳이 나오네요. 오늘 제가 방문한 곳은 안성 원곡에 위치한 벧엘 콩국수집입니다.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114-20) 영업시간은 메뉴판에 보이는 대로 기본 저녁 8시경이나 재료 소진되면 이전에도 종료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시원하고 부드러운 국물에 흠뻑 적신 콩국수 한 그릇 배불리 먹고 평택 고덕으로 넘어왔습니다. 지인이 커피 한잔 하고 가자고 해서 들른 곳에서 마신 '달고나라떼'. 요즘은 갑자기 이런 달달한 라떼가 자꾸 당기네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콩국수, 부드러워 목 넘김이 깔끔하고 기분 좋은 콩국수 한 그릇이 입맛을 당기는 이곳. 안성 벧엘 콩국수 순두부집입니다. (오늘 알고 보니 인터넷에 안성에서 콩국수 집으로 소문난 맛집이었네요...). 이 지역 인근이나 지나가다가 갑자기 콩국수가 생각난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콩국수 맛집이라 생각됩니다. 전 다음에 집사람과 한 번 더 가볼 생각입니다. 집사람도 콩국수를 좋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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